'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22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출범 4주년 기념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강원 대토론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한국판 뉴딜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지역균형뉴딜에 대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역발전을 현장에서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과 그린 에너지'를 주제로 한 1세션은 추장민 정책기획위 지속가능사회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양원모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이 발제를 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양원모 국장은 “강원도는 고부가가치 액화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풍력 자원 남북 공동개발 교류협력으로 발전해 데이터산업 등 고품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구조 선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세션은 정성헌 한국판뉴딜 국정자문단 공동단장이 좌장으로 나서 '한국판 뉴딜과 평화·생명경제'를 주제로 이어졌다. 정범진 평화생명동산 부이사장, 박상용 강원연구원 강원도과학문화거점센터장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23일에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경제', '지역뉴딜의 정의로운 전환과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한 세션이 개최된다.
최기영기자 answer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