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군수 의지 밝혀
각 정당 후보 정리 촉각
대선 결과 입지자 변수
내년 6월에 있을 양양군수 선거에는 김진하 현 군수의 3선 도전이 기성사실화된 가운데 여야에서 총 5~6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진하 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굵직한 현안사업들의 성과를 3선을 통해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군의장을 지낸 고제철 양양군의원, 김정중 도의원, 2018년 6·13 지선에서 김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던 이종율 전 속초양양축협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 중 고제철 의원과 이종율 전 축협장은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반면 김정중 도의원은 '군수 출마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혀 도의원 재도전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정상철 전 군수도 민주당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군수 외에 이상균(양양군연락사무소 자문위원) 양양중고등학교 사이클동문회장이 출마를 준비 중 이다. 교사 출신인 이상균 회장은 주변에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한 상태여서 김 군수와의 경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무소속으로는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위원회 상근위원으로 활동 중인 노승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이 양양군수 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못할 경우 민주당에서 노 위원을 전략적으로 등판시킬 가능성도 점쳐진다.
양양군수 선거 구도는 지방선거 3개월여 전에 있을 대통령선거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대선 직전 각 당 대권주자의 지지율이나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의 양양군수 선거 입지자는 크게 늘거나 줄어들 수 있는 분위기다.
총 4명이 출마했던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김진하 군수가 8,296표를 얻어 6,379표를 받은 이종율 전 축협장을 1,917표 차이로 이겼다.
양양=이규호기자 hokuy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