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건설산업의 녹색성장과 지역 내 우수 건설·건축자재의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온라인 홍보·유통망이 문을 열었다.
강원도 유일의 건설·건축분야 전문종합박람회인 '2020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1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온라인 전시관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춘천시 등이 후원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관 운영체제에서 탈피해 3D 온라인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1년 동안 상시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온라인 전시관에 입점한 50개 기업정보와 상품 등을 소개하는 '3D 전시관 공간 시연회'가 대형스크린을 통해 3D로 구현되자 참석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또 20여개의 참가기업은 행사장에 상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건설업계와 공무원들을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현장간담회는 기업대표들이 시·군별 상담부스를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