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10시 29분께 삼척시 노곡면 고자리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0.6㏊를 태우고 3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 진화대원 등 19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날이 밝자 헬기를 투입해 뒷불 감시 활동을 벌였다.
삼척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잔불 확산 위험이 높고, 험한 산세로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산불로 660㎡가량의 축사가 전소됐고 소 6마리가 폐사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중이다.
삼척=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