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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사상 첫 온라인 원주한지문화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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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첫 온라인으로 열린 '제22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온라인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개막해 26일까지 이어진 올해 축제는 오프라인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온라인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축제 기간 하루 1,100여명이 홈페이지를 방문, 누적 방문 수 22만9,800여회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도무형문화재 제32호 원주 장응열 한지장을 비롯해 원주에서 활동하는 한지작가들이 제작한 한지체험키트는 개막일 당일 8분 만에 1,240세트가 매진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키트를 제작한 뒤 응모하는 '도전 원주한지' 코너에도 1,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온라인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 축제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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