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선별진료후에도 카페 등 활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도내 첫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받은 대학생 A(19·원주시 태장동)씨가 코로나19 감염증상을 보여 보건소에서 선별진료를 받은 뒤에도 커피숍과 백화점 등 다중 이용시설을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일 오후3시35분께 선별진료를 받은 뒤 3시40분부터 4시까지 카페를 들른데 이어 오후4시10분부터 5시40분까지 1시간30여분 동안 대형매장에서 쇼핑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A씨가 들른 것으로 확인된 카페와 백화점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원주시청 홈페이지는 A씨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기 위한 시민들로 인해 접속이 급증하며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원주=김인규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