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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원주상수원보호구역 반드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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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횡성군수보선 후보 초청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횡성군대책위원회는 26일 총선·군수보궐선거 후보자 5명을 불러 보호구역 해제 공약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횡성】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약 실천을 위한 총선·횡성군수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각 후보자들은 자신이 지역 숙원을 해결할 적임자임을 앞다퉈 강조했다.

보호구역 해제 횡성군대책위원회가 26일 개최한 간담회에는 원경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상범 미래통합당 후보, 조일현 무소속 후보가 총선 주자로 참석했고, 군수보선 주자로 장신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명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토론회가 아닌 만큼 구체적인 공약 제시 없이 각 후보자의 입장 발표 형태로 회의가 진행됐다.

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선거를 준비하며 군민들을 뵐 때마다 보호구역 해제를 늘상 언급하실 만큼 시급한 현안”이라며 “앞서 공약으로 발표했듯 조속하게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 유상범 후보는 “국회 차원에서 입법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오늘도 군민들께서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자리로 여기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합리적 발전을 위한 입법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횡성댐 건립 당시 계획된 광역상수도 공급이라는 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원주시를 위해 희생을 강요 당하는 군민들의 피해를 없애고자 강경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수보궐선거에 나서는 장신상 후보는 “앞서 광역상수도 전환을 위해 각 기관과 단체가 맺은 협약들은 실현을 전제로 이뤄진 성과들로 실천과 이행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법 개정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명서 후보는 “횡성댐 건립 당시 보호구역 해제 약속을 명문화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각 기관 협의를 이끌어내도 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 해결까지 갈 길이 먼 만큼 군민 결집을 통해 조속한 해결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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