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中유학생 확진판정 관련 가톨릭관동대 등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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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유학생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톨릭관동대(본보 2일 1면 보도)가 신학기 등교 일정을 연기했다.

가톨릭관동대는 당초 오는 16일 예정된 첫 등교일을 3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개강일인 16일부터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대체하기로 했다. 중국 유학생 유모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학교버스를 이용해 강릉으로 이동했다. 같은 날 강릉아산병원에 도착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후 보호조치 시설인 생활관에 입실했던 그는 결국 지난 1일 오전 6시 검사결과 중국 유학생 중 전국 처음으로 '양성' 판정이 나와 삼척의료원에 입원했다.

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는 확진자가 이용한 편의점 등 시설과 이동경로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이어 개강 전 교내 전 건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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