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건설·건축자재 홍보 및 판로 확대의 장인 '강원에코홈페어 2019 건설·건축박람회'가 15일 춘천시 근화동 봄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도내 유일의 건설·건축분야 전문종합박람회인 강원에코홈페어 2019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와 춘천시 등 18개 시·군이 후원한다.
올해는 친환경 건설자재 및 신기술을 보유한 도내 우수 건설업체들과 지자체, 건설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100여개의 부스를 가득 채웠다.
첫날부터 참가업체들의 자재·기술로 구성된 '비즈니스관'과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의 건설시책·관광상품 등을 선보인 '공공분야관'을 둘러보기 위해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또 '나도 어린이 건축가 레고 조립 행사' 등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자녀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오인철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 김진태 국회의원, 이재수 춘천시장, 김수철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허인구 G1강원민방 사장, 고기석 강원지방조달청장, 서신구 한국은행강원본부장, 권중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장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한편 올해는 개막 첫날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주처와 건설업계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박람회 참가업체 대표 및 각 지자체 건설·건축 담당 공무원들은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만찬 교류의 시간을 갖고 상호 간 계약·상담은 물론 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만찬 교류 자리에서는 2010년 첫 박람회 이후 높은 참여율을 보인 11개 참가우수 기업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박람회는 17일까지 열리며 행사 기간 하루 2회씩 '황금을 잡아라' 추첨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금 1돈 등 각종 경품을 증정한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