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업체 대표 비롯 지자체 건설·건축 담당 공무원 대거 참석
10주년 기념 만찬 11개 참가 우수 기업에 감사패 전달하고 격려
강원도 친환경 건설산업을 견인하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강원에코홈페어 건설·건축박람회는 올해로 꼭 10년째를 맞았다. 이에 발맞춰 개막 첫날인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기념 만찬이 열렸다. 이날 만찬에는 올해 박람회 참가업체 대표 및 각 지자체 건설·건축 담당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갖고 상호 간 친목을 다졌다. 참가업체 대표들은 대표 생산품에 대한 홍보를 펼쳤고, 지자체 공무원들은 지역별 건설시책에 맞는 건설자재 및 신기술 등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발주처와 건설업계 간 허물없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친환경 강원도 건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뤄졌다.
만찬장에서는 강원에코홈페어 10년의 역사 동안 높은 참여율로 박람회의 권위를 드높인 11개 참가 우수기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오인철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과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 등 강원 건설업계 수장들이 번갈아 수상자로 나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와 만찬자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로 발전해 서로가 상생하는 선순환 효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철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은 건배사에서 “앞으로 강원도 건설투자 예산이 대폭 확대돼 보다 많은 일감과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강원에코홈페어가 건설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는 개척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과 김수철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원태경 도의회 운영위원장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사를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원에코홈페어 2019 건설·건축박람회는 17일까지 춘천시 근화동 봄내체육관에서 계속된다. 관람료는 없어 매년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감사패 수상자 명단(무순)
△김용곤 대상이앤씨(주) 대표 △남상규 (주)가나 대표 △정순국 강산기술단(주) 대표 △이금선 세원산업(주) 대표 △박석재·강창호 도일산업(주) 대표 △박승균 (주)새한공조 대표 △김천수 (주)장성산업 대표 △박재희 (주)월드케미칼 대표 △양치호 (주)제이에이치 대표 △양홍춘 (주)하성 대표 △한광용 한스개발(주) 대표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주요 참석자 (무순)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이재수 춘천시장 △오인철 강원도건설단체연합회장 △김수철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원태경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 △김형원 강원도의회 경제건설부위원장 △조형연·나일주·조성호·박상수·이상호·박인균·신영재 강원도의원 △허인구 G1강원민방 사장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서신구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고기석 강원지방조달청장 △정재경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 △정영창 강원지방병무청장 △권중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최경영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이금선 강원발전경제인협회장 △고광만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장 △김창기 강원도건축사회장 △박광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도회장 △이상권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장 △경기정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장 △장흥균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강원지회장 △박경식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 △양민석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영섭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