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등 휩쓴 남매 화제
◇이날 왕중왕전에서는 처음으로 남매가 1, 2등을 독차지해 눈길. 누나인 최혜서(춘천 장학초교 5년)양이 1등 도지사상 수상에 이어 남동생인 최비겸(춘천 장학초 3년)군이 2등 교육감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
어머니 이명화씨는 “평소 아이들이 함께 실전처럼 예상 문제 등을 활용해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함박웃음.
강원안전학교 맹활약
◇올해 대회에는 (사)강원안전학교 강사들의 노력이 큰 역할. 이날 대회에서도 김인자 회장, 김희숙 사무국장 등 강사 10여명이 단복을 입고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원활한 행사 진행에 도움. 도내 3,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강원안전학교는 민간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70여명의 전문 강사가 활동 중. 이들은 해마다 각급 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생활안전 퀴즈대회 등 다양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
푸짐한 상품 준비 호응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강원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에 도 거점국립대인 강원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후원으로 참여해 행사를 지원. 강원대는 2016년 10월 개관한 백령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을 비롯, 대학 캠퍼스를 지역 학생들을 위해 공개해 눈길.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는 행사 당일 한중섭 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하고, 자전거 10대, 헬멧 60개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호응.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