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평창올림픽]여야 '한반도기' 놓고 공방

여야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남북 대표팀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방안과 관련해 연일 날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올림픽을 색깔론으로 몰고 가는 보수야당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맹비난했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에 제발 와주십사 구걸하는 것도 모자라 정부는 일찌감치 태극기를 포기하고 한반도기 입장을 공식화했다”며 “한마디로 죽 쒀서 개 주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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