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51·원주)씨가 제23회 강원도골프선수권대회에서 13년 만에 부활한 시니어부 정상에 등극.
김씨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좋은 기록(3언더파)으로 우승을 차지.
15년 전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그는 최고 성적이 6언더파일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자랑.
김씨는 “기회가 닿는 한 강원도골프선수권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우승하고 싶다”며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고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