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NIE]“책·신문으로 폐광지 아이들 기초학력 키워요”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 `NIE독서 리더십 교실'

영월·정선·태백·삼척 최종 8곳 선정 … 내년 4월까지 진행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폐광지역 어린이들에게 리터러시교육과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NIE독서 리더십 교실'을 마련한다. 이는 폐광지역 어린이들을 공동체의식이 성숙된 인재로 양성함을 목적으로 하며, 넘쳐나는 정보를 활용해 언어교육에 힘쓰기 위해서다. NIE독서 리더십 교실은 강원NIE연구소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기초학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2017년 4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당지역학교, 다문화거점학교, 다문화교육기관, 위스타트,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기관 신청을 받아 최종 8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22일까지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20명 내외로 수강생을 구성해 함께사는 강원세상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주 1회 각 2시간씩 NIE교실 15회와 독서교실 10회를 강사를 파견해 운영한다. 해당 기관의 특수성이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학특강으로 진행할 수 있다.

NIE교실은 NIE워크북을 중심으로 신문을 보조 교재로 활용해 읽기 쓰기 말하기, 만화 사진 광고 등의 이미지를 활용한 NIE, 신문만들기, 진로포트폴리오 등을 지도한다. 독서교실은 추천도서를 선정해 책과 관련한 다양한 놀이와 꿈을 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한다. 함께사는 강원세상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폐광지 어린이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언어교육에 신경 쓸 것이며, 지역 학생 상생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학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33)258-1770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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