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E 교사 동아리 활동 통해
신문기사-교과 연계 노력
학생 대상 논술반 등 운영
원주 육민관고등학교(교장:김철희)는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내실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의 NIE 선도학교를 운영한 이후로 강원도교육청의 e-NIE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력을 향상시켰다. 이는 NIE 교사 동아리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를 운영하고, 교내 NIE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신문과 시사에 관심을 갖게 한 성과이기도 하다.
교사 동아리는 매주 월요일 교과별 7명의 교사가 모여 공통주제에 대해 신문기사를 교과와 연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다.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는 NIE 탐구반, NIE 활용 과학(환경), 논술반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5~6교시에 마련되며, 신문을 읽고 기사를 스크랩하며 토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강원토론학교를 운영해 신문에서 대립되는 가치를 찾아 논거로 활용하는 수업을 통해 신문의 많은 정보 가운데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정보활용능력이 강화됐다.
올해 강원NIE대회 실천 사례 부문 은상을 수상한 권순영 국어담당 교사는 “2012년 강원일보사에서 진행한 '1일 기자 체험' 프로그램 참여 후 NIE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NIE를 통해 학생들이 틀에 박힌 교과서에서 벗어나 주변 친구와 사회적 삶에 대해 관심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