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인재 등불' 제9회 동곡상 수상자 선정

11월6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서 시상식 … 각 부문 상금 2천만원 수여

·지역발전 박흥수

·문화예술 이영춘

·사회봉사 김수연

·교육연구 유창연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이기웅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는 2014년 제9회 동곡상 수상자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습니다.

△지역발전=박흥수(77)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문화예술=이영춘(73) 한국문인협회 감사 △사회봉사=김수연(66)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교육연구=유창연(58)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이기웅(74) 열화당 대표

동곡상 심사위원회는 지역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연구,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등 5개 부문에 대해 7월14일부터 9월1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헌정회장, 강원일보 제2대 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현대사에 커다란 자취를 남긴 동곡 김진만(1918~2006년)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직접 제정했습니다. 제정 후 5회까지 수상자를 배출하며 강원인재의 산실로 주목받았으나 1980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는 동곡 선생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2011년 32년 만에 동곡상을 부활시켰습니다. 동곡 선생은 평소 강원도가 더 이상 '감자바위'나 '암하노불'로 불리지 않기 위해서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제9회 동곡상 시상식은 오는 11월6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립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동곡사회복지재단·강원일보사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