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이 아닌 100여명의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흥수(77)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애니메이션을 통한 IT·CT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해 유명 대표작인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원작권을 확보했다.
KBS와 EBS 등 공영방송은 물론 각종 케이블 및 위성방송에 구름빵을 방영하면서 200개 이상의 관련 상품을 출시, 2012~2013년 2년간 매출 120억원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또 춘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개발 등 춘천을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박흥수 원장은 “동곡상이 갖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동곡 김진만 선생의 위대한 지역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공적 및 프로필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이자 경영인으로 연세대 정법대 교수, 영국 런던대 초빙교수, 한국교육방송원 초대 원장, 대통령 직속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제1소위 위원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방송, 교육, 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을 역임한 이후 춘천 애니메이션산업 개발 및 제작 기반 구축을 주도하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동북아 최대의 창작산업단지인 춘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는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6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박 원장의 노력과 열정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