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제7회 강릉바다축제
수상 시소·암벽 등 체험 풍성
제7회 강릉바다축제가 12, 13일 이틀 동안 주문진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 일대에서 학생과 시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 앞 바다에서 펼쳐진 바다래프팅대회는 전국에서 모두 64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또 13일 오전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물축구대회에도 전국에서 4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바다 위에 설치된 수상놀이시설에는 하루 종일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수상시소, 수상암벽 등의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에 앞서 지난 12일 열린 개회식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이용기 강릉시의장, 이영자 강릉교육장, 전영하 도환동해본부장, 장석삼 도의원, 김남길, 조대영, 박건영, 박경자 시의원, 최돈수 강릉시여협 회장, 함종빈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장, 김운경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및 해양·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 해군 제1함대는 군악대의 연주로 대회의 흥을 더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3일 동안 강릉의 주문진 바다와 호수에서 펼쳐지는 바다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의 푸른 기상을 배우고 꿈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레포츠 체험 행사들은 14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강릉=조상원기자 sangwon@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