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관광지·음식점 모처럼 활짝

원주치악배 배드민턴 대회 전국서 2천명 몰려 성황

◇강원일보사 주최 제9회 원주치악배 국민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과 치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원주=오윤석기자

제9회 원주치악배 국민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4, 15일 이틀 동안 원주종합체육관과 치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배드민턴 축제에는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 충북 경북 경기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 2,000여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원주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원주시가 건강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가 열린 주말과 휴일 원주시내 음식점과 맥주집 등의 지역상인들은 모처럼 만의 배드민턴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난 14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원창묵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온 동호인들이 매년 원주의 변화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배드민턴의 활성화와 육성을 위해 원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조규성 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원주지역의 관광지도 둘러보고 특산품도 맛보며 값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모쪼록 가족과 동료 친구들과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원 시장을 비롯해 김기선 국회의원, 김대중 강원일보영서총지사장, 한영운 도배드민턴연합회장, 조규성 원주시배드민턴연합회장, 이수영 시생활체육회장, 구자열 도의원, 이문희 도의원 당선자, 김학수, 박호빈 시의원, 각 시·군별 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원주시와 원주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강원도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하고 (주)아펙스코리아가 협찬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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