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리조트는 2015년 개장 목표인 '워터월드'를 통해 사계절 복합리조트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 카지노 영업장 환경 개선과 설립 이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행로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현재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올해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영업장 환경 개선을 완료해 면적이 기존의 두 배가량 크게 넓어졌고,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워터월드 시설의 연말 착공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올해를 진정한 의미의 사계절 복합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의 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올여름 성수기 힐링 콘셉트가 호응도가 높아 가족 단위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여요. 컨벤션호텔 야외 옥상에 마련된 인디언 캠프와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게 하고 싶은 부모들의 생각이 여가문화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까지 40%대에 머물렀던 가족 동반 고객이 지난해 86%로 급증했고, 올해는 91%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이원리조트가 명실공히 가족 중심의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봅니다.”
- 취임 이후 최고의 경영화두를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과는 어떤가요
“'고객에게 감동을, 지역에는 활력을, 직원들은 희망을'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하이원리조트는 폐광지역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역과의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을 벌이고 있고 특히, 하이원희망재단 설립을 통한 사회·경제적 기여는 물론 진폐재해자 재활치료 및 생활 안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내년 계획과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 주신다면
“내년에는 하이원리조트의 내실을 다져가는 한 해로 삼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할 계획이에요. 주요사업으로는 사계절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오는 2015년 개장을 목표로 '워터월드' 공사를 실시할 것이며, 지역 주민 이용시설인 '하이원 행정동' 공사도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2020년까지 관광객 1,000만명이 방문하는 사계절 종합리조트를 완성해 경영 내실을 다지고, 지역 상생 및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강원랜드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