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독립정신을 기리는 제13회 화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화천군청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회에는 7사단을 비롯한 15사단 장병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인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대회는 전종팔(82) 무공수훈자회 화천군지부장의 만세삼창으로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기관·단체장들의 출발 총성에 맞춰 광장을 빠져나가 화천정보산업고교~화천교육지원청~강변도로~절산~충렬탑~한국전력~데시앙 아파트~문화예술회관~화천정보산업고교~화천군청에 이르는 5㎞ 코스를 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갑철 군수, 원홍규 7사단장, 김순복 군의장, 방승일 도의원, 이철민 화천경찰서장, 이호청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전흥진 농협화천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화천=김준동기자 jd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