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웰빙 라이프]오늘 `아토피 극복…' 시민공개강좌

 -도 여약사회 춘천생활협동조합 공동

 강원도 여약사회와 춘천생활협동조합은 17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도여성정책개발센터 1층 강당에서 '아토피 극복 이렇게!!'라는 주제로 시민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고3의 아토피 전쟁', '남매 둘 다 아토피라니!'의 주제로 아토피 극복 사례발표와 '아토피 우야믄 좋노?'라는 민족극패 새날 창작판소리가 이어진다. 박은주 강원도 여약사회장의 '아토피 극복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 강연도 있다.

 아토피는 초등학생 29.2% 이상이 앓고 있는 심각한 질환이며 심한아이는 온몸이 가려움과 진물로 잠을 못이루고 이로인해 부모도 함게 고통을 받는 질환이다.

 영아기는 머리, 얼굴, 몸통 부위에 붉고 습하고 기름지고 딱지를 형성하며 소아기는 사춘기 이전까지로 팔, 다리, 손목, 발목 등 구부러지는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색소 침착 등 건조한 피부 병변으로 나타난다.

 또 성인기는 대체로 호전되어 약 30~40% 정도가 외관상으로는 아토피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나머지는 피부건조, 자극성 물질에 의한 피부자극에 가려움증 등을 유발한다.

 아토피는 만성적이어서 일반적으로 10년 이상 계속되는 일도 흔하다.

 아토피의 치료는 대부분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처방받아 치료 하며 심한 경우에는 면역억제제,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도 시도된다.

 강원도 여약사회와 춘천생활협동조합은 2004년부터 아토피 강좌를 열어 왔으며 강좌 참여자를 중심으로 모임을 구성, 월례 가족 회의를 주제하는 등 아토피 퇴치에 나서고 있다. 김형기기자 kh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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