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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홍칼럼] 여야, 정쟁 멈추고 민생의 목소리 들어야 한다
마트나 시장에서 장보기가 무서운 요즈음이다. 안 오른게 없다는 주부들의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현재 물가를 2010년과 비교해보니 13년 새 50개 품목이 46.2% 상승했다. 체감물가와 밀접한 가공식품은 61.7...
2023-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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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지렁이와 소똥구리
자연의 순환은 어김없다. 한낮은 여전히 무덥지만, 오대산에는 어느덧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도 서서히 퇴장하는 것이다.
지난 여름, 강릉은 연일 39도를 육박하는 불볕더위...
2023-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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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영월, 한국 텅스텐 생산 세계 2위 도약 선봉
지난달 11일 영월 상동 광산에서 ‘광산 안전DX’ 통신 인프라 및 안전관리 솔루션이 진행됐다.
갱도에서 작업자가 안전모에 있는 스마트 태그로 SOS신호를 보내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에서 알림이 울려 작업...
2023-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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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어디에서 오신 거예요?”
지난주에 다녀온 여행지에서 들은 말이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봉고차 안에서 이날 처음 만난 한국인 여행자가 물었다.
“강원도요, 아니다 강원특별자치도요.”
냉큼 강원도라고 말...
2023-08-17 13: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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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사법, 길을 찾는 여정
여행 동호회에서 올해 가을여행을 어디로 갈지 정하려 한다. 어떻게 정할까?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동호회라면 아마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칠 것이다. 먼저 동호회원들 각자가 마음에 둔 장소를 추천하게 한다...
2023-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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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 도내 대학생에 대한 지역의 자세
기업인 일론 머스크는 “대학교는 배우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뭔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인터넷 등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방법들이 이미 충분하다는 의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다녀야 하는 이유는 ...
2023-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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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公과 私, 비선들, 들킨 죄…공동체의 미래
30년 전 신입 기자 시절 일본을 다녀온 어떤 선배가 “일본 지방 신문사에 갔더니, 거기 편집국장이 해당 지역의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현지 근무를 했었다. 토박이로 곳곳의 사정을 잘 ...
2023-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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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유능’할 권력
“무능하고 부패한 지방.”
지역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때,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났을 때, 심지어 천재지변이 일어났을 때도 따라붙는 낙인 같은 문장이다. 서울이라고 범죄, 구조적인 문제,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
2023-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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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설화(舌禍)’의 나라
“귀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입이 너무 오래 열려 있으면 공격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이 당하는 시련의 대부분은 입에서 비롯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아낀다.” 말의 중요성을 이르는 경구다. 법정 ...
2023-08-08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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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 강원특별자치시대, 읍면단위 100년계획 제도화 필요
농촌농업문제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해결해 온 마을은 충남 홍성군 문당리다. 100년 계획을 세워 마을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100년 계획이 10년 안에 해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또 100년 계획을 세워 다른...
2023-08-0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