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이어진 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든 18일 오후,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늘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최대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해 각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으로 예상됐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입장거봉포도 휴게소 부근부터 안성 부근까지 4㎞ 구간이 오후 4시 38분께부터 차량이 늘며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줄포 부근에서 부안 부근까지 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는 창녕 부근부터 현풍 분기점 부근까지 3㎞ 구간과 문경2터널 부근에서 문경새재터널까지 2㎞ 구간, 문경 휴게소부터 진남터널 부근까지 5㎞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황이다.
이 밖에도 귀경길 일부 구간에서 시속 40∼80㎞ 수준의 서행이 관측되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직 큰 혼잡 없이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귀성 방향은 대부분 구간에서 막힘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정체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85만대로 추산됐다. 설날 당일이었던 전날 615만대와 비교해 100만대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