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포럼]강릉 가뭄이 남긴 경고
강릉시를 비롯한 강원 영동지역은 지금 물 한 방울이 절실한 재난의 중심에 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30% 수준에 불과하고,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문제는 이런 상...
2025-09-15 13:36:46
-
[대청봉]이재명정부, 인제의 생태자연도 규제 풀어주길…
얼마전 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필자가 있는 인제에 놀러오고 싶으니, 좋은 곳에 예약을 해달라는 말이었다. 오랜만에 골프도 하고 밥도 먹자는 기분좋은 제안이었지만 인제에는 골프장이 한 곳도 없다....
2025-09-14 23:00:00
-
[유병욱의 정치칼럼]강원도 문 두드리는 민주당…지방선거는 시작됐다
‘공부와 아부는 평상시 해야 효과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 벼락치기를 한다고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고, 필요할 때만 눈앞에서 살갑게 군다고 원하는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평소의...
2025-09-12 00:00:00
-
[신호등] 캠프페이지, 화합의 계기로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도심 한복판 덩그러니 남아있던 황무지를 새롭게 바꾸려는 도전에 정부가 화답하자 지역에 환영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캠프페이지는 전체 면적이...
2025-09-12 00:00:00
-
[대청봉]춘천 성시화운동 53주년의 진화와 도전
춘천에서 태동한 성시화운동이 53주년을 맞았다. 1972년 김준곤 목사와 춘천지역 기독교계가 합심해 시작한 이 운동은 단순한 복음 전파를 넘어 교회 공동체 회복, 사회 개혁, 도시문화의 정화 등 전인적 도시...
2025-09-07 23:00:00
-
[신호등]마을의 소멸은 국가의 위기다
공자가 편찬한 것으로 전해지는 역사서인 '춘추'의 대표적인 주석서 중 하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 "국가가 그 시작을 회복하지 않으면, 반드시 먼저 쇠퇴하게 된다(國不復其始, 必先...
2025-09-04 23:00:00
-
[권혁순칼럼] 강원자치도 성장,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강원도 소외론’과 ‘강원도 성장론’
‘강원도 소외론’과 ‘강원도 성장론’은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의 서사로 이어진다. 뿌리 깊은 소외의 기억은 오늘날의 성장 담론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 새로운 기회의 문턱 ...
2025-09-02 11:03:36
-
[대청봉] 군민기본소득,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 위치한 정선군은 오랫동안 ‘사라질지 모를 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왔다. 석탄 산업이 문을 닫으면서 경제는 무너졌고, 고속도로 하나 없는 지형은 정선을 ‘외딴 섬’으로 만들었다. ...
2025-08-31 23:00:00
-
[신호등]대표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도시로
폐광 이후 지속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태백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지난 20일 태백 청정메탄올을 포함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2025-08-28 23:00:00
-
[춘추칼럼]사랑과 도움의 선순환
독일 유학 중이던 당시, 논문을 마무리할 즈음엔 거의 밤을 새우며 작업에 몰두했고, 새벽에 동이 트고 나서 몇 시간 지난 후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동료들을 보며 겨우 정신을 차리곤 했다.
한참 분주한 시...
2025-08-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