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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관광지와 도로
관광지와 도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속초의 대표 관광지 설악산도 마찬가지다. 매년 관광 성수기마다 되풀이되는 극심한 차량 지정체로 수십 년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교통 인프라 확충은 제자...
2025-04-04 00:00:00
[언중언]‘최규하길’
사람은 가는 길이 중요하다. 흔적이 남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구는 올 3월27일 ‘서교동 최규하 가옥’ 앞에서 명예도로 ‘최규하길’ 명명식을 개최했다. ‘최규하길’ 조성은 200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
2025-04-03 00:00:00
[언중언]인제와 곰
우직한 ‘곰’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상징 동물이다. 프로축구팀 강원FC의 엠블럼에 곰이 그려져 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반다비’는 수호랑과 함께 IOC가 선정한 가장 인상적인 올림픽 마스코트에 이름을 올리...
2025-04-02 00:00:00
[언중언]만우절과 거짓말
만우절(萬愚節·April Fools‘ Day)은 매년 4월1일,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 트릭으로 재미있게 남을 속이면서 즐기는 날이다. 16세기 무렵 유럽에서 1년의 시작으로 여겼던 부활절의 날짜가 3월25일부터...
2025-04-01 00:00:00
[언중언]속초 영어도서관
좋은 도서관은 책을 채우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자양분이다. 속초에 강원도 최초의 영어도서관이 들어선다.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는 소식이 반갑다. 청초호 유원지 인근에 자리할 이 도...
2025-03-31 00:00:00
[언중언]‘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무와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나무에서 그네를 타고 열매도 따 먹으며 놀았다. 세월이 흘러 소년이 나무를 찾는 일이 줄어들자 나무는 쓸쓸해졌다. 어느 날 나무를 찾은 소년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나무는 ...
2025-03-28 00:00:00
[언중언]고립의 시대
홍천군 서석면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장용일(57)씨는 마을의 75세 이상 독거 노인을 위해 매월 생일 케이크를 기부한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는 “대단한 일도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치지만, 서석면 ...
2025-03-27 00:00:00
[언중언]동해선의 가치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시대의 흐름을 잇는 선이며 문명을 연결하는 가교다. 19세기 영국에서 증기기관차가 철길을 달리던 순간 세계는 근대화의 속도를 가늠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경인선...
2025-03-26 00:00:00
[언중언]오면 감동 강원
1990년대 초 장기적 경기 침체에 빠졌던 일본은 관광산업을 경제 부흥의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겨울 스포츠와 자연 경관을 활용한 홋카이도, 전통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접목한 교토 등 지역 특산품과 전통 문...
2025-03-25 00:00:00
[언중언]이단(異端)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십계명 중 제1계명은 ‘나 이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애굽기 20:3)’이다. 출애굽 과정에서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십계명을 받으러 간 사이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
2025-03-24 00:00:00
[동정] 신영재 홍천군수
공군 "KA-1에서 떨어진 기관총·실탄·연료탱크 중 기관총 수거…연료통·실탄 수십 발 탐색 내일 지속"
[피플&피플]퇴직 광부 아버지 위해 간 이식…강원도청 김차영 주무관 감동 사연
간경화를 앓고 있는 퇴직 광부 아버지에게 간을 내어준 ‘현대판 효자’의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강원도청 지역도시과에 근무 중인 김차영(36) 주무관. 김 주무관은 지난 6일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이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 아버지 김원근(67)씨는 무려 33년 간 삼척 도계 탄광에서 일한 광부였다. 국가산업의 심장이라 불리던 석탄을 캐며 가족을 지켜낸 아버지는 퇴직 후 진폐증과 간경화를 얻어 오랜 세월 병마와 싸워왔다. 의사로부터 ‘간 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은 가족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감에 빠졌다. 간 공여자를 수소문했지만 쉽지 않았고, 속적없이 흐르는 시간에 김 주무관은 스스로 공여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고민도 있었다. 결혼 1년 반 차,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향후 본인의 건강에 미칠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내의 깊은 사랑과 가족의 응원으로 간 이식을 결정하게 됐다. 병원의 정밀 검사 결과, 김 주무관은 다행히 아버지와 간형이 잘 맞는 적합 공여자 판정을 받았다. 숙련된 의료진의 도움 속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특이 이같은 소식을 들은 강원자치도청 직원들과 이웃 주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현재는 김차영 주무관과 아버지 모두 무사히 퇴원해 건강을 회복 중이다. 김차영 주무관은 “앞으로 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며 소박한 바람을 밝혔다.
강원일보 통해 세상 읽는 소양초 김준환군 “신문은 나만의 저녁 습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를 스스로 구독하며 3년째 꾸준히 읽고 있는 초등학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춘천 소양초 6학년 김준환 군으로, 매일 신문을 펼쳐보는 습관을 이어오고 있다.김준환 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강원일보에 실린 강원FC 관련 기사를 처음 접하고 흥미를 느꼈다. 이사 후 신문을 볼 수 없게 되자 “계속 보고 싶다”며 어머니에게 구독 연장을 직접 요청했다.김 군은 “지금은 정치부터 문화까지 거의 모든 지면을 챙겨 본다”며 “강원일보를 읽다 보니 정치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어른들과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가장 즐겨보는 코너는 강원일보 ‘미리 보는 토요일’ 지면의 영화 소개란. 개봉 예정작 정보를 확인한 후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는 것이 주말의 즐거움이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정치 이슈에도 관심이 높다.“요즘엔 정치면을 가장 먼저 펼쳐 봐요. 신문은 한눈에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터넷 포털뉴스보다 훨씬 자세하고 풍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요.”김준환 군은 저녁마다 신문과 책을 읽는 습관을 이어가고 있다. TV나 게임보다 종이 신문을 읽는 생활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으며, 이는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지 않는 가족 분위기의 영향도 컸다.강원일보에 실린 횡성루지체험장 재개장 기사를 읽고 가족 나들이를 계획했고, 강원도체육회 관련 기사로 수상스키 체험에 참여하는 등 지역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래희망으로 의사 또는 과학자를 꿈꾸는 김 군은 정치, 스포츠 기사 외에도 과학‧사회 분야 기사까지 꾸준히 읽으며 관심을 넓혀가고 있다.김준환 군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 ‘尹’을 처음에는 몰랐지만, 강원일보를 읽으며 알게 됐다”며 상식뿐 아니라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되는 실제 회의를 방청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밝히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기호 의원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강원일보를 매개로 한 가족 간 소통도 활발하다. 김 군은 지역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한 뒤 부모님에게 직접 알려주기도 하고, 동생 김태환(4년) 군에게 자신이 처음 흥미를 느꼈던 스포츠 기사를 소개해 함께 읽고 있다.어머니 이혜림씨는 “일과 속에 신문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 기특하다”며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진 것 같아 앞으로도 꾸준히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 “전우 이름 새긴 기념탑 건립 감격”
춘천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제막으로 호국 영웅들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써온 염기원(94)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의 노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염기원 회장은 2015년부터 참전 유공자 기념탑 건립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4일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 참전 유공자 기념탑이 세워지면서 염기원 회장을 비롯한 참전 유공자, 보훈 가족들의 숙원이 해소됐다.염 회장은 “기념탑이 세워진 가래목 여울은 도강하려는 인민군과 이를 저지하는 국군의 격전이 펼쳐졌던 곳으로 지금도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그 곳에 3,300명 전우들의 이름을 새긴 기념탑을 세울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럽다”고 했다.75년의 세월이 흐르며 현재 춘천에 남아있는 참전 유공자는 320여 명 남짓으로 줄었다. 염기원 회장은 이 중 거동이 어려운 30여 명 가구를 해마다 찾아 말 벗이 돼주고 생필품 등을 건네며 돕고 있다.염 회장의 선행은 이미 지난해 화제가 됐다. 10년 간 자신의 보훈 수당 중 일부를 떼어내 모은 500만원을 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과 형편이 어려운 참전 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다.염 회장은 “중학생 시절 전쟁이 났고 공부를 못 다 끝내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 지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돕고자 했던 일”이라며 “이번 참전 유공자 기념탑 건립을 계기로 시민들께서 전쟁의 아픔과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플러스]‘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안’ 국회 국토소위 통과… 피해자들 “예방대책 절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종료 시점이 2년 연장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16일 오전 소위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때를 놓치면 피해 구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특별법 종료가 45일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가 2년 연장에 뜻을 모았다. 특별법 개정안은 앞으로 국토위와 법사위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를 거처야 하지만 여야가 합의를 이룬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한시법임을 고려해 개정안은 올해 5월 31일 이전 최초 계약을 체결한 세입자까지만 특별법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특별법 연장은 시작일 뿐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대책·사각지대 개선 필요=피해자들은 물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지적하는 것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어느 순간부터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규제하고, 집주인-세입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임차권 등기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임차권 등기 의무화를 통해 등기부등본을 보면 누가 세입자로 들어와 있고, 계약 기간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이며, 보증금이 얼마인지 명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임대인이 협조하지 않아도 임대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전세사기를 막을 수 있다고 대책위는 강조한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도 “전세제도가 가진 한계 탓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책이 논의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설 때는 좀 더 혁신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전세권·임차권 설정 의무화와 전세가율 상한제 도입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도 과제다. 임대인이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버려둬 누수, 엘리베이터 등 각종 설비 고장, 단전 문제까지 발생해 문제가 되자 지난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땐 소관 지방자치단체장이 피해주택 안전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뒀다. 그러나 지자체가 임대인 동의 없이 피해주택을 보수하기는 어려워 법 개정 이후에도 피해자들은 주택 하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피해자의 경우 긴급 지원주택 거주 기간이 최장 2년에서 6년으로 늘어났지만, 이용할 수 있는 피해지원책이 여전히 내국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피해자들 “솜방망이 처벌 바꿔달라” 한 목소리=피해자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은 전세사기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다.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 2,700채를 보유해 ‘건축왕’으로 불린 전세사기범 남모(63) 씨는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사기 범죄 최고형은 징역 15년이지만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남씨 일당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은 2023년 2∼5월 잇따라 숨졌다. 김진유 교수는 “피싱은 갖고 있었던 돈을 빼앗아 가는 것이지만 전세사기는 삶의 공간 자체를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이들이 있을 만큼 치명적”이라며 “전세사기범이 비슷한 방식의 저자본 갭투자를 할 수 없도록 주택 매입을 제한해야 하며, 전세사기를 묵시적으로 동조하거나 가담한 공인중개사에 대한 더 강력한 처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열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사각지대 해법을 위한 연석회의’에서 “부패재산몰수법을 개정해 전세사기로 발생한 피해 재산에 몰수 추징 특례를 인정하면 보다 효과적인 피해 회복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코노미플러스]건설현장서 떼인 하도급대금 5년간 244억 달해…신고해도 절반만 회수
건설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떼어먹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 규모가 연간 50억원 안팎으로 다시 불어났다. 하청업체 신고를 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대금 지급 명령을 내렸는데도 실제 지급하는 사례는 절반에 불과해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건설사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정명령을 내린 건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376건, 해당 업체들의 미지급 액수는 244억5,000만원이었다. 신고하지 않은 액수를 포함하면 실제 하도급 미지급 액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정명령이 떨어진 하도급대금 미지급 규모는 2020년 53억9,000만원에서 2021년 48억6,000만원, 2022년 44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꺾인 2023년 다시 51억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는 46억6,000만원이었다, 올해 1분기에도 미지급 13건에 대해 10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이 있었다. 하도급대금 지급받지 못해 신고하더라도 실제 대금을 돌려받은 액수는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대금을 돌려준 ‘이행 완료’ 건수는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196건으로, 시정명령 건수의 50.3%에 불과했다. 미지급금 기준으로는 전체의 38.4%인 97억9,500만원에 그친다. 대금 지급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미지급 사안이 위중해 영업정지를 받은 사례는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년 3개월간 210건 있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가 밀린 하도급대금은 이 기간 303억7,290만원에 달한다. 이 중 35개사는 2번 이상 하도급 대금 미지급으로 영업정지를 받았다. 서울의 지반조성·포장공사업체 A사는 건설기계대금 지급을 5차례, 총 2억원가량 밀렸으며 이에 따라 1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문진석 의원은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져 중대형 건설사까지 파산하며 하도급 업체도 위기에 빠지는 연쇄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원청이 파산해도 하도급 대금은 지급되도록 국토부가 현장 실태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통가 신상소식]오뚜기 전자레인지 간편식 4종 … 스타벅스 ‘에너지 피지오’ 출시
■오뚜기 전자레인지 간편식 4종 선보여=오뚜기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순살고등어김치찜’과 ‘레드칠리미트볼’, ‘육즙가득떡갈비’, ‘간장돼지갈비찜’ 등 4종이다. 4종 모두 상온에 보관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만 데우면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별도의 해동이나 조리 과정 없이 반찬이나 안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순살고등어김치찜은 노르웨이산 고등어와 국산 김치를 사용했고, 육즙가득떡갈비와 레드칠리미트볼, 간장돼지갈비찜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도 국내산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에너지 피지오’=스타벅스 코리아는 5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음료·푸드·MD로 구성된 두 번째 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신규 음료 라인업인 ‘에너지 피지오를 선보인다. 에너지 피지오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칼로리도 그란데 사이즈 기준 99㎉로 낮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 톨 사이즈 기준 타우린 1000㎎, 비타민C 60㎎, 비오틴 30㎍ 등 일일 권장섭취량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에너지 피지오는 ‘유자&오렌지 에너지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