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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8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개인회생 신청 봇물 “먹고살기 힘든 강원”
-1,300여건… 전국에서 3번째 많아 수해 등으로 경제적 고통 받는 주민들이 개인회생 신청을 위해 법원으로 몰리고 있다. 29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제가 도입된 이후 도내 신청 건수는 1,300여건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수에 비례해 전국 세번째에 달하고 있다. 더욱이 개인회생제를 통해 재기하려는 영동지역 신청자 가운데 상당수가 -1,300여건… 전국에서 3번째 많아 수해 등으로 경제적 고통 받는 주민들이 개인회생 신청을 위해 법원으로 몰리고 있다. 29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제가 도입된 이후 도내 신청 건수는 1,300여건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수에 비례해 전국 세번째에 달하고 있다. 더욱이 개인회생제를 통해 재기하려는 영동지역 신청자 가운데 상당수가 태...황이 이어지자 납품 대금 을 회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자금 압박을 받아 오던 A씨는 아쉬운 대로 카드사로부터 카드 대출을 받고 현금 서비스로 돌려 막기 등을 하면서 근근히 가구점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2002년 8월31일 태풍 루사로 전...
[사설]서민가계 옥죄는 주택담보비율
.... 그래서 올해 경제운용 최대 과제를 서민경제 안정에 두고 있다. 신용불량자들에게 원리금을 감면해 주거나 상환을 연장해 주는 개인 워크아웃(신용회복 지원)제도 역시 찌들은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도와 회생시키기 위한 처방이다. 그러나 제1금융권의 대출업무......량자들에게 원리금을 감면해 주거나 상환을 연장해 주는 개인 워크아웃(신용회복 지원)제도 역시 찌들은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도와 회생시키기 위한 처방이다. 그러나 제1금융권의 대출업무는 거꾸로 가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주택투기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 주는 개인 워크아웃(신용회복 지원)제도 역시 찌들은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도와 회생시키기 위한 처방이다. 그러나 제1금융권의 대출업무는 거꾸로 가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주택투기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을 60%선으로 못박은데다 부실채권 방지를 위...
금융회사 채무자 30만명 신용회복
금융회사 여러곳에 빚을 지고 있는 30만명 가량의 신용불량자가 개인워크아웃 신청을 통해 신용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감독원은 모든 금융회사에 대해 연체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신용회복지원절차를 마련하도록 한데 이어 다중채무자에 대한 금융회사 공동의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7월부터 모든 개...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7월부터 모든 개인대출 정보가 집중관리됨에 따라 일부 다중채무자의 급격한 자금경색으로 회생가능성이 있는 채무자가 신용불량자나 개인파산자로 전락할 우려가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제도안은 연체대금을 상환할 의지와 ......하도록 한데 이어 다중채무자에 대한 금융회사 공동의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7월부터 모든 개인대출 정보가 집중관리됨에 따라 일부 다중채무자의 급격한 자금경색으로 회생가능성이 있는 채무자가 신용불량자나 개인파산자로 전락할...
개인채무 대신갚은 보증인도 신용회복
금융감독원은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개인채무자의 신용불량자 등록과 파산 위험을 줄이고 경제적 회생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제도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농·수협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사채업자 등을 제외하면 실질 혜택을 보는 채무자는 적을 것 아닌가. △단위 금융감독원은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개인채무자의 신용불량자 등록과 파산 위험을 줄이고 경제적 회생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제도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농·수협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사채업자 등을 제외하면 실질 혜택을 보는 채무자는 적을 것 아닌가. △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은 점포수가 많고 조합원들의 출연금 금융감독원은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개인채무자의 신용불량자 등록과 파산 위험을 줄이고 경제적 회생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제도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농·수협단위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사채업자 등을 제외하면 실질 혜택을 보는 채무자는 적을 것 아닌
신용불량자 30만여명 신용회복길 열렸다
-금감원 -선의의 채무자에 채권.담보권행사 중지 -은행.카드.보험.상호저축은행 다중채무 워크아웃 신청통해 금융회사 여러곳에 빚을 지고 있는 30만명 가량의 신용불량자가 개인워크아웃 신청을 통해 신용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감독원은 모든 금융회사에 대해 연체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신용회복지원절차를 마련하도록 한데 이어 다중채무자에 대한 금융회사 공동의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7월부터 모든 개...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7월부터 모든 개인대출 정보가 집중관리됨에 따라 일부 다중채무자의 급격한 자금경색으로 회생가능성이 있는 채무자가 신용불량자나 개인파산자로 전락할 우려가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제도안은 연체대금을 상환할 의지와 ......하도록 한데 이어 다중채무자에 대한 금융회사 공동의 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7월부터 모든 개인대출 정보가 집중관리됨에 따라 일부 다중채무자의 급격한 자금경색으로 회생가능성이 있는 채무자가 신용불량자나 개인파산자로 전락할...
대출정보 금융회사 공유
금융회사들이 500만원 이상 대출정보를 오는 9월부터 공유하게 된다. 또 500만원 미만은 내년 1월부터 공유되며 3분기중 다중채무자의 신용불량자 전락과 개인파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인워크아웃제도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액대출정보 집중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을 결정했다. 금정협은 소액대출정보 집중에 따...을 완화하는 일종의 사적화의제도로서 개인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하는 사전조정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회생가능성 및 채무상환의지가 있는 선의의 연체채무자에 대해서는 채무상환유예와 만기조정, 이자감면 등 금융회사의 자체규정 마련이... 금융회사들이 500만원 이상 대출정보를 오는 9월부터 공유하게 된다. 또 500만원 미만은 내년 1월부터 공유되며 3분기중 다중채무자의 신용불량자 전락과 개인파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인워크아웃제도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
500만원 이상 대출정보 9월부터 금융회사 공유
-7월 시행 사실상 연기...500만원 미만은 내년 1월부터 3분기중 개인워크아웃제도 도입 금융회사들이 500만원 이상 대출정보를 오는 9월부터 공유하게 된다. 또 500만원 미만은 내년 1월부터 공유되며 3분기중 다중채무자의 신용불량자 전락과 개인파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인워크아웃제도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을 완화하는 일종의 사적화의제도로서 개인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하는 사전조정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회생가능성 및 채무상환의지가 있는 선의의 연체채무자에 대해서는 채무상환유예와 만기조정, 이자감면 등 금융회사의 자체규정 마련이...-7월 시행 사실상 연기...500만원 미만은 내년 1월부터 3분기중 개인워크아웃제도 도입 금융회사들이 500만원 이상 대출정보를 오는 9월부터 공유하게 된다. 또 500만원 미만은 내년 1월부터 공유되며 3분기중 다중채무자의 신용불량자 전락과 개인파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인워크아웃제도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
신용공여 300억 미만 기업 퇴출
...집계결과 4월말 현재 22개 은행에서 관리중인 법정관리·화의기업 479개 가운데 신용공여 300억원 미만인 기업수는 총 34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법정관리·화의기업의 71.8%에 해당한다. 특히 이중 신용공여규모가 100억원 미만인 경... 신용공여 300억원 미만인 344개 기업이 연내 정리된다. 정부는 5일 신용공여 300억원 미만인 기업 가운데 업종내 시장을 교란시키거나 회생가능성이 불투명한 기업을 중심으로 퇴출시키기로 했다. 채권단 집계결과 4월말 현재 22개 은행에서 관리중인 법정관리·화의기업 479개 가운데 신용공여 300억원 미만인 기업수는 총 34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법정관리·화의기업의 71.8%에 해당한다....다. 이와 관련,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 금융기관 경영인 조찬회 초청강연에서 『금융기관 대출규모가 300억원 미만인 법정관리·화의기업에 대해 법원과 협의를 거쳐 연내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3...
[강원논단]기업이 망하면 모두 망한다
... 있어 가계대출의 부실화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가계대출의 부실화는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할 뿐아니라 개인파산자 증가 등으로 사회경제적 불안을 야기하거나 금융부실을 초래하여 금융기관의 경영안정성을 저해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부문에 대한 자금지원 부족으로 나타나 자칫하면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기업금융기피로 회생가능성이 있는 워크아웃 대상기업들이 도산으로 이어진다면 국민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도 있음을 인식하여야 하겠다. 셋째로......발표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가구당 금융부채가 지난 3월말 현재 1,930만원으로 1년전과 비교하여 23.4%나 늘어났으며 총대출금에서 차지하는 가계대출 비중도 98년말 34.9%에서 금년 3월말에는 49.1%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강원...
성원 김성필 전회장, 4,300억 불법대출
...해 74차례에 걸쳐 한길종금 총여신의 3분의2에 해당하는 4,300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한길종금은 개인에 대한 여신한도인 자기자본금의 25%와 대주주에 대한 한도 100%를 모두 초과해 성원그룹에 부당대출을 해준 것으로 밝혀... 서울지검 특수3부(金右卿 부장검사)는 26일 김성필(47) 전 성원그룹 회장이 자신이 대주주으로 있는 한길종금에서 4,300억여원을 불법대출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에 대해 특경가법상 배임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씨와 불법대출을 공모한 이성기(42) 성원그룹 전 자금담당 이사와 민용식(59) 전 한길종금 대표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사전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불법대출금 중
이준석, 이재명 겨냥 "노무현 대통령 처럼 자신있게 법관들과 논리로 붙어보는 것이 어떻겠나?"
이재명, 3자 가상대결서 46%대 우세…상대후보와 격차 좁혀져
오피스텔서 전 여친과 그녀의 남자친구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
나경원 "무자격 범죄자 이재명 방탄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 시스템 자체 붕괴시키려는 노골적인 '체제 전복' 입법내란"
어린이날 5일 강원도 전역 흐리고 한때 비
[포토뉴스] 춘천 키즈 카니발 …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 열려
“놀이천국 춘천 키즈카니발 최고!”…2025 춘천시 어린이대축제 대성황
이재명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까지 단계적 확대..아이들의 환한 웃음 앞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
[포토뉴스]설악산 신흥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한덕수 "오늘 중 만나자" 김문수측 "'곧 다시 만나자'고 해"
쉬는날에도 상가 화재 막은 소방영웅 등장
휴일임에도 상가건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를 막은 소방영웅이 등장했다.원주소방서 학성119안전센터 유상문(사진) 소방교는 최근 퇴근 시간 무렵 원주시 반곡동 한 상가건물 5층 키즈카페 카운터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쉬는 날을 맞아 같은 건물에서 운동 중이던 유 소방교는 밖으로 나오던 중에 연기를 보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상황은 정리됐다. 유 소방교는 불을 끄고, 건물 내부에 시민들을 대피시킨 후 출동한 대원들에게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유 소방교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었다.유 소방교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목격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여성의 삶 무대에 올릴 것”
“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고 싶어요” 장정임 극단 ‘마실’ 초대 대표와 김자영 현 대표가 입을 모았다.24일 춘천의 한 소극장에서 만난 두 배우는 창단 25주년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열을 올렸다. 마실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연극 ‘아파트 아파트 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마실의 2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자, 산수(傘壽)를 맞은 장정임 초대 대표에 대한 헌정 공연이다.한국연극협회에 등록된 최초의 여성극단 마실. 그 시작점은 장정임 배우였다. 결혼·출산·육아로 무대를 떠난 후배들을 모아 그는 2000년 마실(당시 춘천여성문화예술단)을 창단했다. 이후 2002년 한국연극협회에 정식 극단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초, 강원 유일 여성 극단 마실의 역사가 시작됐다.장정임 배우는 “여성 선배도 동료도 전무했던 환경에서 오직 연극에 대한 애정으로 버텨 왔기에 후배들에게는 좀 더 넓은 무대를 주고 싶었다”며 “마실은 여성 연극인들의 무대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시작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다시 무대에 오른 순간은 김자영 배우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김 배우는 “장정임, 홍영숙(마실 2대 대표) 선생님 덕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부랴부랴 저녁을 차리고, 아이들을 재우고 연습실로 향하는 일상이 정말 행복했다”고 웃어보였다.마실은 기지촌 여성들의 삶을 다룬 ‘일곱집매’,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그린 ‘봄날의 크리스마스’, 영웅의 어머니를 조명한 ‘꽃신-구절초’ 등 여성서사를 무대에 올려왔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무대는 희생과 인고의 삶을 살아온 이들에 대한 헌정이었다. 장정임 배우는 “여성의 희생과 고난이 당연시되던 시대, 연극으로 동시대의 여성들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마실의 지난 행보를 설명했다.선배의 손에 이끌려 무대에 선 후배들은 어느덧 중견 배우가 됐다. 김자영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오봉숙’ 역을 맡아 ‘나봉숙’ 역의 장정임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김자영 배우는 “극단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다가도, 여전히 무대에 서면 수 십 년 전처럼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욕망의 대상이 돼버린 아파트에 얽힌 인물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품은 유쾌한 듯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장정임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한바탕 웃음을, 후배들에게는 계속 무대에 설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 부부 ‘첫 전통매듭 전시회’ 화제
장애인 부부가 한국의 고유한 공예기술인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지체장애인인 박제양(78)·정우열씨 부부가 오는 5월7일까지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첫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고 있다.전시회에는 전통노리개를 비롯해 국화매듭, 잠자리매듭, 사색판매듭, 공작매듭, 왕비매듭, 거북이매듭, 장신구매듭, 악세사리 등 500여 점을 선보여 관람객을 감동시키고 있다.궁에서 사용하던 매듭 형태부터 발걸이매듭, 머리핀 매듭, 열쇠고리 매듭 등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매듭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초등학교 5학년 때 왼쪽 무릎을 다쳐 장애 등급 2급 판정을 받아 생활하는 박씨와 어린시절 소아마비로 역시 다리가 불편한 정씨가 매듭 공부를 시작한 것은 올해 8년째다.도장을 파고 시계를 수리하며 생활하던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전통매듭 전수자인 김윤정(화천)씨를 만나 매듭을 배우기 시작, 2020년 사범 자격증을 취득했다.현재 화천 장애인평생대학 해냄 프로그램 강사로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매듭 전수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전통은 갖고 있다고 살아남는 게 아니라 가르쳐야 전수된다는 생각에서다.이번에 첫 전시회를 열면서 관람객에게 매듭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스승인 김윤정씨와 함께 사제 전통매듭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박씨 부부는 “매듭은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승 민속 공예로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를 내려 전승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