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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강원 여야 후보 유세 중단·차분한 선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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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유세차 이용 중단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선거음악·율동 끄고 연설만 진행
두 후보 당초 선거 일정 소화하되 조용한 유세로 조정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한국 전력 관계자가 정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6·3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에 여야가 애도를 표하며 ‘조용한 선거 유세’로 신속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후보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고, 국민의힘은 선거음악·율동 등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당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등 도내 민주당 후보들은 유세차를 활용한 공개 유세 일정을 중단했다. 당초 예정했던 오후 횡성·원주 일정을 소화하되 유세 차량과 연설·율동은 제외하고 유권자들에게 개별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도 이날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공지했다.

강원지사 선거에 나선 김진태 후보는 이날 원주권 저녁 유세에서 선거음악과 율동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연설만 진행했다. 유세에 앞서 김 후보는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 및 선거유세원들과 폭발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기도 했다.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구급차 한 대가 정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찾아 조속한 수습과 지원을 당부했다.

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울산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검은 양복으로 환복한 뒤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제주지역 유세 중 소식을 접한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역시 오후 울산 방문을 취소한 채 사고 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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