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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비 체류인구 많은 시군구 1~3위는 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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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 28일 ‘2025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 발표
도내 체류인구 313만8,000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배수 6.7배
양양군, 고성군, 평창군 지난해 12월 체류인구 배수 상위 지역 1~3위 랭크

연합뉴스

전국에서 주민 대비 체류인구가 많은 시·군·구 1~3위를 모두 강원특별자치도가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는 28일 ‘2025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도내 생활인구는 36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체류인구가 313만8,000명으로 등록인구의 6.7배 수준이었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89개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체류인구 배수 최고 지역은 양양군(17.7배)이었다. 양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등록인구보다 체류인구가 많은 지역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고성군(9.9배), 평창군(9.2배)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통근·통학·관광 등을 위해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문 인구를 의미한다. 이들이 강원지역에 머물면서 소비하는 금액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체류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는 인구 절벽과 지역 경제활성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중은 강원지역이 41.1%로 집계되며, 7개 도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월별로 살펴보면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지난해 10월 도내 체류인구 카드 사용액 비율은 46%로 50%에 육박했다.

도내 체류인구 1명이 소비한 평균 카드사용액(지난해 4분기 기준)은 12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지역에서 체류하는 인구의 재방문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해 재방문 유도 대책의 필요성이 커졌다. 도내 체류인구의 최근 3개월내 재방문율은 32.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5%를 넘기지 못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생활인구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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