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전방위적인 포트 세일즈를 통해 일본 크루즈의 첫 속초항 기항을 이끌어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도쿄에서 열린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참가, 일본 크루즈의 속초항 기항 유치를 위한 B2B 미팅에서 일본 주요 선사 중 하나인 ‘미츠이 오션 크루즈(Mitsui Ocean Cruises)’로부터 자사의 고급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 후지(Mitsui Ocean Fuji)’호의 속초항 기항 확정 의사를 전달받고 정식 선석 배정 요청을 접수했다.
이는 시와 재단이 그간 일본 시장 유치를 위해 전개해 온 세일즈 마케팅의 성과이자 쾌거로 평가된다. 미츠이 오션 후지호는 오는 2027년 11월 속초항에 입항해 당일 승객들에게 속초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3만 2천 톤급의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로 450명의 승객과 300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일본 주요 선사 관계자들을 속초로 직접 초청하는 팸투어를 추진해 현지 미팅의 긍정적인 반응을 실제 기항 계약으로 굳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일즈에서 속초시는 하선 후 10분대에 진입 가능한 설악산국립공원의 웅장한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전통시장 등 밀도 높은 관광 동선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짧은 기항 시간 동안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니즈에 완벽히 부합하는 속초만의 맞춤형 기항 관광 프로그램이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종철 시 관광과장은 “속초시는 압도적인 관광 자원과 촘촘한 동선을 바탕으로 크루즈 승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완벽한 기항지”라며 “앞으로 확충될 육상 교통망과 일본과의 뛰어난 항로 연계성을 무기로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앞다투어 찾는 매력적인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