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6·3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향하는 가운데 최근 6개 언론사 공동여론조사에서 양구군수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벌이면서, 두 후보의 ‘1호 공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왕규, 에너지연금으로 ‘소득형 변화’ 강조=김왕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군민의 소득이 되는 에너지연금’을 제시했다. 군 유휴지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을 확대해 수익을 군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군민 소득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군인경제·스포츠마케팅 기반 확장, 문화·관광·체험 콘텐츠 육성, AI 등 미래산업과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정주 여건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양구부군수와 강릉부시장 등 32년 행정과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도와의 협력망을 활용해 양구의 정주 여건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서흥원, 민생지원 3대 정책 ‘생활형 안정’ 부각=서흥원 국민의힘 후보는 민생지원 3대 정책으로 햇빛연금 도입, 농어촌 기본소득 연금 도입, 민생지원금 지원을 제시했다. 주민 소득 기반을 넓히고 생활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서 후보는 이와 함께 청년층의 양구 유입을 위해 월세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 초기 창업을 위한 창업 지원금 지원 등을 주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후보는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와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양구 발전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며 “수입천 문제와 방산 수변길, 해안면 국유지 불하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해 온 경험으로 멈춤 없는 양구 완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후보는 미래 성장과 소득 창출을 앞세운 변화론을, 서 후보는 체감 효과와 군정 연속성을 앞세운 안정론을 각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막판 표심은 두 후보의 1호 공약이 군민 생활에 어떤 방식으로 와닿고, 양구의 미래 방향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에 따라 갈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