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2026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 봉정행사에 총 7,120세대가 참여해 229.3가마(80㎏ 기준)의 쌀이 모였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 등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7,000세대 이상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십시일반‘ 전통의 가치를 빛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도입한 ‘온라인 신주미 봉정’ 시스템이 축제 참여 문턱을 낮추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타 지역 거주자들도 편하게 동참할 수 있어 도입 이후 참가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 고정 참여자도 자리를 잡았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봉정 방식의 다변화가 천년 축제의 전통을 미래 세대로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신주미는 강릉단오제 제의에 쓰일 술(신주)과 떡을 빚는데 사용되며, 축제 기간 중 강릉단오제 체험촌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과 기관,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축제인 만큼 그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올해 단오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 강릉단오제는 ‘풀리니, 단오’를 주제로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