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이후 부진에 빠진 원주DB프로미가 수원 원정에서 반등을 노린다.
원주DB는 18일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DB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경기다.
현재 DB는 27승20패로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두 창원 LG(33승15패)가 독주 체제를 굳힌 가운데 상위권 경쟁은 여전히 치열해 남은 경기 결과가 순위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문제는 최근 경기력이다. DB는 휴식기 이후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치며 상승세가 꺾였다. 7일 고양 소노에 81대95로 패했고,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3대79로 꺾으며 반등했지만 12일 서울 SK에 68대89로 완패했다. 이어 15일에는 선두 창원 LG에 69대77로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특히 SK전에서는 4쿼터에 단 6점에 그치는 등 공격 흐름이 급격히 떨어졌다. 최근 경기에서 야투 기복과 턴오버가 늘어나며 경기 후반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상대 수원 KT는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이다. KT는 22승24패로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어 홈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DB로서는 공격 리듬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올 시즌 평균 약 79점 수준의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득점 생산력이 떨어지며 승부처에서 힘을 잃고 있다.
DB는 현재 공동 2위 SK·정관장과 3경기 차, 5위 KCC와도 3경기 차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4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2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격차를 좁히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DB가 KT 원정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