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속보=고성군이 토성면 설악산국립공원 말굽폭포 구간 법정탐방로 조성(본보 10일 3면 보도)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설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을 고시함에 따라 토성면 원암리 말굽폭포 일원에 법정 탐방로가 새롭게 신설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탐방로는 말굽폭포~미시령계곡 구간으로 국립공원 내 1.2㎞와 국립공원 구역 외 3.1㎞를 포함해 총 4.3㎞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우선 올해 신규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확보 후에는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해 내년께 주차장과 화장실, 데크, 난간, 계단, 소교량 등 기반시설 및 필수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탐방로 개설에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공원 구역 내 법정 탐방로 조성에는 2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향후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또 탐방로 개설에 따라 군은 설악산 탐방객의 울산바위에 대한 상시 접근성이 확보되고 동선이 분산되며 탐방로 출발·도착지와 주변 지역 중심 상권 형성,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말굽폭포 탐방로가 우리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이번 탐방로 신설이 고성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설악권 전반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