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장기간 방치 중인 원주 소초면의 옛 드림랜드 부지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M83영화종합촬영소와 소초면 학곡마을 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상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곡마을에 영화와 드라마 산업시설 구축을 진행하기 위한 협력을 담고 있다.
촬영소 측은 학곡마을 영화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초산업체 참여를 최우선 고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학곡마을은 촬영소에 산업시설 구축과 촬영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양 측은 촬영장 주변 지역의 명소화와 관광자원 창출을 위해 주변 지역 정비·경관 조성에 힘쓰고,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도 합의했다.
M83 측 드림랜드 부지 내에 1,600㎡ 규모의 VFX(Visual Effects·시각 특수효과) 실내 스튜디오 신축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홍열 학곡마을 이장은 "드림랜드가 오랫동안 방치된 상황에서 마을과 상생하는 영화 촬영장으로 조성하겠다는 M83의 제안에 주민 숙의를 거쳐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이를 기점으로 마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문루도 M83 이사회 의장은 "이번 협약이 영화촬영소의 다양한 다중 산업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초면에서는 지상파 방송사와 글로벌 OTT에서 방영을 앞둔 작품 2편의 촬영 중이며, 올해 블록버스터 작품 4편 이상이 촬영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