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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퇴직 공직자들, ‘강릉의 미래’에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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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공로연수·퇴직 국·과장 36명, 인재육성 장학금 1,060만 원 기탁

민선 8기 공로연수 및 퇴직 국·과장 36명이 십시일반 모은 1,060만 원의 장학금을 지난 9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Together, 강릉의 미래! 함께하는 우리!’

강릉시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퇴직 공직자들이 공직을 떠난 뒤에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민선 8기 공로연수 및 퇴직 국·과장 36명이 십시일반 모은 1,060만 원의 장학금을 지난 9일 강릉시청 15층 회의실에서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이들은 민선 8기 기간인 2022년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퇴직한 국·과장급 공무원들이다. 퇴직 공직자들이 그동안 개인적으로 300만 원에서 5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오던 선행이 동료와 선후배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성사됐다.

특히 이번 릴레이에는 김준회 전 경제환경국장과 권윤동 전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퇴직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며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참여한 퇴직 공직자들은 “강릉의 미래를 살리는 데 함께하는 우리라는 마음으로, 공직을 떠난 이후에도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기탁 배경을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평생을 강릉시정을 위해 헌신하고 물러나면서도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퇴직 공직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자금은 강릉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인재육성기금 150억 원 조성 목표를 달성했으며, 200억 원 확대를 목표로 시민 대상 기부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퇴직 공직자들의 단체 기부는 지역사회 전반의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기금 확대 목표 달성을 앞당기는 의미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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