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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보육 정책 대폭 확대

보육 현장 의견 반영해 20개 사업 추진
급·간식비·장기근속 수당 등 신규 지원 도입
62억9,900만원 투입해 체감형 보육 강화

【양구】양구군이 영유아와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을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62억9,900만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사업 4개를 포함한 20개 보육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보육시설 운영 지원과 교직원 처우 개선,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신규 사업으로는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보육교직원 장기근속 수당 확대, 냉·난방비 추가 지원, 열린어린이집 인센티브 지원 등이 포함됐다.

먼저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사업은 기존 보육료에 포함된 급·간식비와 별도로 아동 1인당 1일 400원을 추가 지원해 보다 질 높은 급식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육교직원 장기근속 수당은 기존 보육교사에게만 지급되던 수당을 조리사(조리원)까지 확대한다. 기존 5~10년 근속자에게 월 5만~10만원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근속 3년 이상 종사자에게 월 3만원을 추가 지원해 처우 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냉·난방비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 1곳당 연 60만원에서 30만원을 증액해 총 90만원을 지원하며, 직장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부모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되거나 재지정된 어린이집에는 1곳당 100만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보육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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