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미래산업분야에 1조2,000억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지난해보다 1,024억원을 증액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에너지, 푸드테크,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7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글로벌 도시’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는 반도체 첨단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32억원, 의료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 10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23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부지조성, 투자유치 등 4대 전략사업에 속도를 낸다.
강원자치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경우 맞춤형 AI 분자 설계 기반 만성증후군 조기진단 및 예방 30억원,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 23억원 등 392억원의 국비를 집중 투자한다.
춘천·홍천 바이오 특화단지, 원주의 의료기기, 강릉 천연물바이오 등 3대 산업축의 육성에 나선다.
미래차는 완전정밀분해 부품산업 지원기반 구축비(10억원)을 신규 확보했다. 강원자치도는 올해부터 ‘연구·개발–시험·평가–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미래차 전주기 지원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산업트렌드를 주도하는 인공지능(AI)산업의 경우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20억원, 강원권 AX 대전환 10억원 등 302억원(11개 사업)의 국비를 확보했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산림·환경·농지 등의 규제로 강원도의 산업성장은 정체돼 있었다. 2022년 기준 강원도의 지역내총생산은 52조5,000억원으로 전국 13번째에 머물렀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원특별법 특례발굴 등을 통해 지역의 강점인 바이오헬스부터 첨단산업인 반도체·수소까지 미래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