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심상만 사진전 개막…바람과 파도가 새긴 시간, ‘풍화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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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만 사진가의 개인전 ‘풍화된 기억 (Weathered Memory)’ 개막식이 1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려 심상만 사진가와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박승선기자

춘천을 기반으로 사진작업을 하고 있는 심상만 사진가의 사진전 ‘풍화된 기억’ 개막식이 14일 KT&G상상마당 아트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작가가 영국 브라이튼 인근의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 해안에서 포착한, 바람과 파도에 침식된 바위 그리고 바위를 덮은 생명체를 통한 생성과 파괴를 탐구한 작품 70여점을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사진전)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KT&G 상사마당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혼을 불태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재단이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만 사진가의 개인전 ‘풍화된 기억 (Weathered Memory)’ 개막식이 1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렸다. 심상만 사진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심상만 작가는 정말로 우리 강원도의 보배 같은 존재라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전시 주제인 '풍경'을 보며 정호승 시인의 시가 떠올랐는데, 오늘 본 풍경의 감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만 사진가는 “평생 ‘일상 자체가 사진’이자 ‘수행’이라는 신념으로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며 “작가는 오직 작업으로 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한눈팔지 않고 사진 작업에만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G,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춘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16일 윤정미 홍익대 사진과 교수와 원성원 사진가의 강연이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상만 사진가의 개인전 ‘풍화된 기억 (Weathered Memory)’ 개막식이 14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렸다. 심상만 사진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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