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2’가 화제 속에 종영한 가운데 강원 출신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리즈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는 동해 출신으로 동해초등학교(당시 동해국민학교)를 졸업했다.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최 셰프는 압도적인 실력과 진중한 성격, 의외의 허당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 1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그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명장의 품격을 보여준 박효남 셰프는 춘천 출신이다. ‘대한민국 프렌치 1세대’의 신화를 써내려 간 박 셰프는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춘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성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조리사 면허증.’ 단 세 문장의 이력서로 하얏트 호텔 주방보조로 입사한 그는 밀레니엄 서울힐튼 총주방장을 역임하며 서른여덟의 나이에 업계 최연소 상무이사가 됐다. 현재 세종호텔 총주방장·전무이사로 재직 중인 박 셰프는 대한민국 요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쓰리스타 킬러’라는 닉네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안진호 셰프 역시 춘천 출신이다. 2004년 강원고를 졸업한 안 셰프는 미국의 요리명문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거쳐 뉴욕 미슐랭 3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퍼세(Per Se)에서 실력을 쌓았다. 안 셰프는 이번 방송에서 파인다이닝의 정교함과 높은 완성도를 소개하며 인기를 얻었다.
흑백요리사 열풍의 시작점인 시즌1에도 양구 출신 방기수 셰프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강릉에서 레스토랑 ‘그린볼’을 운영 중인 남정석 셰프도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4주 연속 TOP10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