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내달 캠프 가동…우상호 주중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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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자체장 권한 행사 금지되는 4월 캠프 가동 전망
현직 유지하면서 연일 각계각층 겨냥한 정책 브리핑 진행
우상호, 지난 2일 출판기념회 기점으로 선거 준비 가속도
캠프 구성에 이어 예비후보 등록, 출마 선언 속속 이어질 듯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일보DB.

6·3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강원지사 주자들이 빠르게 선거모드로 전환한 분위기다.

출판기념회로 사실상 출정식을 가진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르면 이번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직을 유지하며 선거와 관련해 직접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연일 정치권을 향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가며 예열 중이다.

◇김진태 지사가 28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춘천권 강원 도정보고회에서 도정보고 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김진태 4월 캠프 가동…정치권에 “도정보고회 삐딱하게 보지말라”=김진태 지사는 현직 신분으로 연일 각계각층을 겨냥한 정책브리핑을 열고 있다. 지난달 28일 도청 추산 5,000명이 모인 춘천권 도정보고회에 이어 오는 14일 원주권 도정보고회, 28일 강릉권 도정보고회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도정보고회를 비롯한 김 지사의 행보에 여권 등 정치권 일각의 비판이 나오자 김 지사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지사는 3일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의 강원 타운홀 미팅 당시 제가 발언하겠다고 했더니 도지사는 평소에도 도민들과 만날 일이 많으니까 그때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어렵게 도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맞섰다.

이어 “도정보고회를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정치적 발언은 없고 핵심은 도민들과의 소통이다. 삐딱하게 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자체장의 권한 행사 대부분이 금지되는 선거 60일전, 4월4일 이후 본격적으로 선거캠프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선거 당시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거 캠프 위치 및 캠프 구성 등을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 출마하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우상호 이번주 예비후보 등록…정책·공약 검토 착수=우 전 수석의 참모진들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곧바로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무 작업에 한창이다. 우 전 수석은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출마 채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 전 수석은 이번주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이후 별도의 공식 출마 선언 등을 통해 비전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과 참모들은 도내 각계각층 인사들을 만나고 내부 스터디를 가지며 정책·공약 검토를 시작한 단계로 알려졌다.

캠프 구성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신원철 전 서울시의장, 여준성 민주당 원주갑지역위원장이 캠프 공동 총괄본부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국회의원실 보좌진들과 이광재·최문순 전 지사의 정무라인, 도내 언론·공공기관 출신의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속속 캠프에 합류, 강원 표심 공략을 지원한다.

일찌감치 ‘민주당 1호’로 단수 공천을 받은 만큼 당 차원의 지원사격도 이어지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우 전 수석의 공천이 결정되자 “민주당의 자산이고 자랑”이라고 응원을 보냈고,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주 출판기념회에 직접 참석해 우 전 수석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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