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년 ‘새해맞이 신년하례 범종타종법회’가 1일 춘천 석왕사(주지:편백운) 무설전과 범종각 등에서 성황리에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신경호 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귀의와 보현행원, 반야심경·발원문 봉독, 법어, 범종 타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불교에서 타종은 대중이 함께 새해를 맞는 공동체 행사로서의 의미 뿐 아니라 새해를 ‘깨달음과 서원의 시간’으로 여는 의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석왕사는 매년 1월 1일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기원하는 타종법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편백운 주지스님은 법어에서 “사회나 국가의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는 종교인으로서 지혜인이 되어야 하고 지혜있는 사람을 추구해야 한다”며 “신심과 기도로써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새해를 맞아 도민 모두가 서로를 보듬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도민의 삶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의 타종으로 고단함과 갈등이 해소되고, 모든 도민들의 가정에 평온한 일상과 함박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종 타종에 이어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법고치기’ 행사가 진행됐고, 법회에 참여한 사부대중들에게는 동안거 백일기도 당시 부처님전에 올려졌던 공양미(복덕미·福德米)와 떡국떡이 전달됐다. 또 새해맞이 떡국을 나눠 먹는 나눔행사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