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 전세기타고 양양국제공항 입국한 173명 필리핀 방문객 환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리핀관광객 173명이 양양공항을 이용해 강원 관광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김진태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장석삼 도관광협회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 이종석 양양군의장 등이 참석해 특별기편으로 양양공항에 도착한 필리핀 관광객 173명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한국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은 4박5일의 일정 중 도내에서 2박을 하면서 양양 정선 춘천 강릉 등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정선 하이원에서 스키와 썰매를 체험하고 춘천의 명동과 남이섬, 강릉에서는 주문진BTS버스정류장 등 명소를 방문해 강원도에서 추억을 쌓고 돌아갈 계획이다.

전세기를 통한 필리핀 관광객 입국은 이달 30일까지 총 4차례로 예정돼 있으며 총 714명이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해 한국을 찾게 된다.

도는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도와 전담 여행사가 유치를 협의하고 9월부터 모객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특별기를 타고 입국한 호세(28)씨는 “생애 처음 한국을 방문했는데 도지사가 직접 맞아 줘 놀랍고 감사드린다”며 “여행기간 강원도에 눈이 내리면 더욱 특별한 여행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진태 지사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오늘과 같은 인바운드여행이 중요하다”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에 국제정기노선이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김보경기자

◇김진태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등이 18일 양양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전세기를 타고 공항으로 입국한 173명의 필리핀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등이 18일 양양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전세기를 타고 공항으로 입국한 173명의 필리핀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