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은 2025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2025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속초 롯데리조트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5개 학과 9개 팀 82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특산물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바리스타제과제빵과 ‘명란조’(박찬욱, 김정우, 채하은, 옥지훈) 팀은 속초 특산물인 명란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개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명란을 조리·제빵 소재로 재해석해 지역 식재료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융합과 ‘스카이파이오니어스’ 팀은 임무 장비 연동형 다목적 드론 플랫폼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탐색·정찰·측량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을 고려한 실무 중심 개발이라는 점에서 전문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 최근표 단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함께 키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산학연계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