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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종합운동장, 3년 연속 K리그1 ‘그린 스타디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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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강원FC의 홈구장 강릉종합운동장(강릉하이원아레나)이 다시 한 번 K리그1 최고의 경기장으로 공인 받았다.

강릉시는 강릉종합운동장이 2025년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잘 관리되고 있는 경기장에 주어지는 상으로, 강릉종합운동장은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올해 극심한 여름 가뭄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 속에서 잔디관리를 위해 하천수와 지하수를 트럭으로 운반하는 등 힘겨운 노력 끝에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

박상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내년에도 4년 연속 수상을 이룰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최상의 잔디에서 선수들이 안전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6 AFC U23 아시안컵을 대비한 2025년 국내 3차(최종) 훈련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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