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가 연말을 앞두고 연탄봉사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도여협은 10일 춘천 거두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현순 김진태 도지사 부인을 비롯해 도내 시·군 여성단체장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탄 2,000장을 직접 나르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한 연탄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여협은 매년 연말마다 연탄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탄 가격이 해마다 오르는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빠르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두 가구 이상이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달한다.
도여협은 올 상반기 ‘전통시장 활성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의 따듯한 겨울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여협은 회원들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온기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