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신철원고와 내대초가 전국 규모의 플로어볼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철원 학생체육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김상혁)에 따르면 신철원고는 지난 2일 경기 포천 대진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로어볼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신철원고는 강력한 팀워크와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전북대표인 태인고를 결승에서 10대1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신철원고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남고부 우승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내대초 여자 플로어팀은 올 10월 개최된 '2025 코리아 주니어 플로어볼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내대초는 전교생 39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로어볼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고 올해 전국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김상혁 교육장은 "신철원고와 내대초의 성과는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 성장의 공간이자 지역공동체의 자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철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우고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