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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포럼] 강원 광역·기초의회 '강원형 K-반도체 구축'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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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성 도의장 "원주시 반도체 메카 성장 도의회 차원 지원 약속"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이 29일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포럼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원주=박승선기자

강원도 광역·기초의회들은 2025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포럼을 계기로 강원형 K-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9일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포럼에서 김시성 도의장은 "현 도정 출범 이후 원주시에 반도체 산업을 위한 예산이 무려 2,300억원이나 투입됐다. 지역구가 속초시라 아쉽기도 하지만 원주가 강원을 대표하는 미래 첨단 도시로 성장한 점을 보면 아주 잘된 일이라고 본다"고 했다.

반도체 산업이 강원의 미래 먹거리라고 치켜세운 김 의장은 "원주시가 반도체 메카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한다"며 "각계 전문가가 좋은 아이디어를 주고, 능력있는 반도체 기업을 유치해 인재가 생기고, 결국 청년들이 지역에 자리잡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되도록 도의회에서도 돕겠다"고 약속했다.

◇조용기 원주시의장이 29일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포럼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원주=박승선기자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이자 경제·안보를 지키는 전략사업이라고 지칭한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지역이 어떤걸 잘하고 무슨 기반을 갖췄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탄탄한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갖춘 원주시에 집중 투자해 줄 것을 부탁하며 의회 역시 그 길에 함께 서있겠다"고 말했다.

원주에 지역구를 둔 도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다짐했다. 박길선(국민의힘) 의원은 "반도체 포럼이 지역 인재를 키우는 동시에 관련 산업 선도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아낌없는 관심을 보내겠다"고 했다. 최재민(국민의힘) 의원 역시 "원주 출신 도의원으로서 기업과 인재,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최재민 강원특별자치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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