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지방행정동우회(회장:신창식)는 지난 28일 방림면 계촌리에 위치한 프랑스 전투전적비를 찾아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평창군지방행정동우회의 자체 사업인 관내 화단 관리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 첫 방문을 시작으로 프랑스 전투전적비 관리를 정례화해 매년 1회 제초 및 참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랑스 전투전적비는 6·25전쟁 당시인 1951년 3월 5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1037고지 전투에서 승리한 유엔 소속 프랑스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당시 프랑스군 28명이 전사하고 113명이 부상을 입는 등 치열한 격전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신창식 평창군지방행정동우회장은 “이번 프랑스 전투전적비 참배는 6·25전쟁의 상처와 함께, 먼 타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프랑스군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적비를 참배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