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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지역에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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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주민 역량 강화·맞춤형 컨설팅 추진
-주민참여형 지역활성화 모델로 경제창업 직업개발 취미문화 등 다양한 활동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구유출과 고령화, 일자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삼척·영월·정선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광지역 활성화 역량 강화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지역활성화 모델’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역량 강화 교육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층과 은퇴자,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제·창업, 직업·역량개발, 취미·문화활동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생활인구와 협력하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등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는 또 올해 5월부터 폐광지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 중이다.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기초 여건 분석, 국내외 생활인구 기반 사례 조사, 시군 특성별 전략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회성 제안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방점을 두고 있다.

손창환 도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는 폐광지역이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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